제20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 음폐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등 12건 안건 의결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5일 오전 1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02회 포항시의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나잠어업 보호 및 육성 조례안(이준영 의원 대표발의)과 포항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임영숙 의원 대표발의)를 포함한 12건의 안건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의결되었다. 

 특히 최근 집단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는 음폐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복지환경위원회 임영숙 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원안의결 되었다. 

 이로써 복지환경위원회는 포항시와 한국환경공단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56일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음폐수처리장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추진상황과 소요예산의 적정성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이번 회기 내 각 위원회별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영)는 포항시 결산검사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위원들의 일비를 조정하는 「포항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신설되는 다목적 체육관의 관리 및 사용료에 대한 규정을 재정비하여 효율적인 체육시설을 관리 운영하고자 하는 「포항시 체육시설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으며, 덕실마을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9건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나잠어업(해녀) 종사자들의 근본적인 보호대책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등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육성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시 나잠어업(히녀) 보호 및 육성 조례안」을 포함한 2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으며, 포항승마공원 타용도 활용 및 예산처리 방안 등 3건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석면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건강피해를 구제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항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으며, 3건의 업무보고 청취와 음폐수 병합처리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이 있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정해종)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에 따른 예비비 집행계획 보고 등 8건의 업무보고 청취와 포항운하 건설 현장등 2곳의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인상) 계획에 대하여는 하수도 사용료 수준이 처리원가에 크게 미달하고 하수도기반 시설확충 및 유지보수 관리에 따른 재원이 부족하나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