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일방적인 행정구역 개편 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저는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아파트를 분양받은 시민으로서, 분양 당시 명백히 양덕동 소속임을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환여동으로 편입시키려는 것은 명백한 기만 행위이며, 시민을 무시하는 폭거와 다름없습니다.

1. 분양 당시 약속된 행정구역 변경의 부당성
저는 장량동 소속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하여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대한 행정적 신뢰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주 후 예고 없이 환여동으로 편입시키려는 것은 시민을 철저히 기만하는 행위이며, 명백한 행정 신뢰 위반입니다.

2. 부동산 가치 하락 및 생활권 변화 우려
장량동은 포항 내에서도 정주 환경이 안정된 지역이며, 이에 따른 부동산 가치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신설된 환여동으로 편입될 경우, 지역적 정체성이 불명확해지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치 하락 및 생활 인프라의 변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3. 행정 편의주의적 추진 반대
이번 변경안은 주민 편익보다 행정적 편의를 우선시한 조치로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 기존 주민들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강행하는 것은 포항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킬 것입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1블럭과 2블럭은 동일한 동으로 편입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장량동으로의 편입이 필요합니다. 계약서상 양덕동으로 명시되어 있는 바, 부동산 가치 안정화를 위해서도, 또한 포항시의 일방적인 행정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장량동 편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블럭과 2블럭은 반드시 장량동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포항시의회가 주민들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을 무시한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