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무지가 포항이며 실거주는 부산입니다. 그러나 거주지를 이동하고자 포항의 신규아파트를 물색하여 포항시 북구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아파트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민간공원특례 사업의 아파트로 1블록, 2블록 2994세대의 매머드급의 아파트! 계약서상 주소지 양덕동으로 명시 되어 있었고, 양덕동의 인프라를 누리며 살수있을꺼라 생각하며 입주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포항시에서 행정구역조정심의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행정구역조정심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블럭, 2블럭의 행정동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누구의 의견으로 결정을 할지! 의문이 듭니다.
포항시에서는 이미 정해놓고 행정구역조정심의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행정동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행정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포항시는 신규아파트의 행정동도 사전에 확정하고 분양 시 안내하라고 해야 의심스럽지 않는 행정처리 일 것입니다.
이는 수분양자를 속이는 행태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행정구역조정심의 위원회 설치를 철회하고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블록, 2블록 모두 행정동이 장량동이여야 될 것입니다.  

1블록, 2블록 갈라치기 하려는 정황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포항시민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 포항시에서는 수분양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법정동 양덕동, 행정동 장량동이 아니라면 포항에서 이렇게 고가의 아파트를 계약하지 않았을 겁니다. 
또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은 행정구역을 왜 하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입주를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민간공원특례 사업에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행정을 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