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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회 제2차 본회의(2024.06.1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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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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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제2호

포항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4년 06월 19일 (수) 10시 30분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 관한 질문


상정된 안건

○5분 자유발언

1. 시정에 관한 질문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32분 개의)

의장 백인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5회 포항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도명

사무국장 도명입니다.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 발의 의안으로 6월 12일 박칠용 의원 등 7인으로부터 포항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되어 6월 14일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백인규

도명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지방자치법」 제98조 및 포항시의회 회의 규칙 제89조에 따라 징계대상 의원 발생 상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징계대상 의원님은 안병국 의원이며 사유는 자치법규 위반입니다.

오늘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겠습니다.

○5분 자유발언

(10시33분)

의장 백인규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조 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포항시 장성동 지역구 개혁신당 김성조 의원입니다.

포항시의회 전반기를 마감하는데 제315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2년간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님과 동료 의원님께서 의회를 이끌어주셨고, 의원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김일만 부의장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그래핀스퀘어(주) 포항공장 착공이라는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료계의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 체제 강화를 위해 민·관·군 협업을 통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종합병원 등을 방문해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시며 밤낮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 명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항시의회가 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최근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에 개입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이것은 민주당도 같이 포함될 겁니다.

포항시의회의 위상을 송두리째 흔드는 후진 정치라고 일부 의회의원 및 시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5월 23일 오는 7월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장, 부의장 후보자는 국민의힘 의원총회 선거를 통해 선출하도록 지역구, 남구, 북구 국회의원 사무소에 공문을 내려 지침을 전달하였습니다.

국힘의 시의원 경선 일정을 보면 6월 19, 20일 의장단 후보를 접수하고, 6월 28일 4시에 모처 건물에서 의장단 선거를 거친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이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포항시의회가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단 후보를 미리 정할 경우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인물이라도 양대 국회의원의 입맛에 맞으면 수를 앞세워 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변이 없는 한 다수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본 선거의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포항시의회 회의규칙 제2장 제8조 의장, 부의장 선거.

선거를 무기명 투표로 하고 교황식 선출 방식입니다, 참고 사항입니다.

당초 9대 전반기 포항시의회는 33명 중 국민의힘 22석, 민주당 7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3석으로 현재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에 것은 생략하고요.

하지만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 구성에서 다수당이 단순히 인원수를 앞세워 힘으로 몰아붙이면 시의회는 전체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지 못하고 특정 세력의 영욕만을 채우는 기관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기초의회가 정당공천제의 폐단으로 국회의원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포항시의회 국민의힘 다수당이 사전에 의장 후보를 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사전 물밑 작업으로 의장을 내정하게 되면 포항시의회가 지역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고 국회 권력에 굽신거리며 충성하게 되면서 포항시민의 민의는 뒷전이고 국민의힘 특정 세력의 욕심만 채우는 꼴이 되기 십상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포항시의회가 후반기 구성을 앞두고 국민의힘 중앙당의 지침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전체 의원의 의견을 존중해 자유투표로 정해서 의회 발전을 도모할 것인지, 양대 국회의원께서는 잘 생각해 보시고 타 시군에도 자유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중앙당 지침 핑계 대지 말고 지난 전반기 의장단 선거처럼 포항시의회 의원들에게 자유권을 부여하여 개인별 투표가 될 수 있도록 의장님, 동료 의원님과 함께 포항시의회의 의장단 선거가 독립적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재검토를 촉구합니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개원이 늦어지고 정상화에 차질이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양 국회의원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재검토가 안 될 시 당내 경선 방식으로 의장단 선거에 개입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당장 철회하도록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우리 동료 의원 여러분!

33명이 축복받는 선거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국회 말이죠, 국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당히 지금 심각하게 이루어지니까 권한쟁의 심판 청구, 헌법 청원, 표결권, 참여권 침해라고 이렇게 주장하고 충돌되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더라도 우리 포항시의회는 질서를 잡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김성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시정에 관한 질문

(10시39분)

의장 백인규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전주형 의원님, 이다영 의원님, 박칠용 의원님 이상 세 분으로 세 분 모두 일문일답 방식으로 신청하셨습니다.

포항시의회 회의 규칙 제36조 및 제73조의2 규정에 따라 일문일답의 경우 질문시간은 25분 이내로 하며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기이 제출하신 질문 내용 범위에서 질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필요한 경우 의장의 허가를 받아 질문과 답변을 포함하여 20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충질문은 시정질문을 하신 의원만 할 수 있으며 본질문 내용 범위에서 질문하셔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전주형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형 의원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죽도, 중앙, 양학동에 지역구를 둔 전주형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백인규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포항의 3·1운동, 6·25전쟁, 워터폴리, 해상캐릭터공원 보조금 집행 시 정산 등에 관해 시정에 반영해 주시기를 말씀드렸습니다.

포항시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복지국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동 여천시장은 경북 최초의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로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여러 번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포항시민 대부분이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향후 포항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포항시의 구체적인 계획은 있으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복지국장 최명환

우리 시는 경북에서 가장 먼저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도시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호국의 도시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경북에서 가장 먼저 3·1 만세운동을 불렀던 여천시장 3·1 만세운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 2019년 12월에 당시 제일교회가 있던 현재 소망교회에 “경북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일어난 곳”이라는 문구의 표지석을 설치했고 뒷면에 포항의 3·1운동사 내용을 발췌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공감대를 형성해서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천시장 만세운동을 포함한 포항시 전 지역에서 일어난 3·1 만세운동을 홍보함으로써 우리 지역에서 있었던 조국 독립에 대한 열망과 선조들의 희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호국 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본 의원이 중앙동 의원인데 현재 중앙동에서는 아직 여천시장 운동에 대해서 중앙동민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사진자료를 보며)

먼저 사진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1935년도에 중앙동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이미 이 당시에 전기와 수도 시설이 다 완비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20년대 후반부터 아마 수돗물이 제공되고 그다음에 전기는 ’30년대 전후반으로 제공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하나의 사진을 또 보겠습니다.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 사진을 하나 또 보겠습니다.

지금 여천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중앙동의 어떤 그 당시에 헌병대, 영일군청, 세무서, 경찰서, 면사무소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곳곳에 상업시설과 공장들이 있습니다.

여천시장 3·1 만세운동은 이처럼 정치·행정·경제의 중심지이자 일본인 집단 거주지 본정(本町)에서 일군경의 삼엄한 경계가 이루어진 곳에서 당당히 맞서서 대한독립을 외친 곳입니다.

또한 경북 만세운동의 효시이자 다른 지역의 만세운동에 계기가 될 만큼 파급력이 컸습니다.

나카타니 다케사부로의 자서전에도 밝혔듯이 여천시장 만세운동 주축들이 영해 축산항으로까지 이동, 영해 만세운동에 직접적 참여를 합니다.

포항시에서는 이러한 여천시장 만세운동을 좀 더 알려주셔야 되는데 현재 소망교회의 사진을 한번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조경이 잘려져 있는데, 사실 저기 가보면 굉장히 비석 자체도 적고 본 의원이 저기 가서 지나가는 주민들한테 물어봤는데 ‘비석이 여기 있었나’ 그런 게 있습니다.

영해시장에 국장님 한번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비교가 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 여천시장 3·1 만세운동이 시민들이나 다른 어떤 외지인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계속적인 홍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복지국장 최명환

예, 많은 홍보를 해서 잘 알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 따르면 포항의 3·1운동은 포항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사망자 40명을 포함 다수의 부상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청하 송라면의 3·1 만세운동만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복지국장 최명환

우리 시에서는 2001년도에 대전리에 3·1의거 기념관을 건립한 바 있습니다.

건립하고 난 이후 2002년부터 매년 3월 1일에 송라면 대전리에서 3·1절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3·1 만세운동은 포항 지역에서도 보면 모두 9회, 2,900여 명이 참가했고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아주 대단한 운동이었습니다, 이런 기록들이 또 있고요.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여천시장 만세운동도 상당히 주목을 받아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시 전역에서 일어났던 3·1 만세운동을 시민들에게 정말 홍보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가 용역을 통해서 추가 사료라든지 연구 자료, 또 사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우리 지역 전체의 3·1 만세운동을 기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3·1운동에 대한 우리의 기억은 3·1운동에 대한 기록과 학습에 의해서 우리 기억의 기초가 됩니다.

3·1운동 기록은 조선에 대한 지배를 공고히 하고자 했던 일제 관원들에 의한 기록과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직접 기록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근데 집회수, 참가자, 사망자의 통계 부분에서 일제 관원들은 축소 왜곡하고자 했으며 독립운동가들의 기록마저도 소규모 만세운동까지 포함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저평가되었다라는 것이 역사가의 평가입니다.

그렇다면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 영일군 시위가 9번이고, 참가 인원이 2,900명, 사망자가 40명, 부상자가 380명, 피금자의 기록이 320명입니다.

이 기록마저도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망자는 지금 단 한 명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여천시장 3·1운동은 이러한 일제의 단속이 굉장히 심한 가운데서 일어났고 만약에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여천시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4월 1일 동해, 장기, 오천, 대송, 달전, 4월 2일 기계, 죽장, 신광, 청하, 송라, 흥해 포항 전역에서 일어난 것을 우리 시에서 지속적으로 포항시민들에게 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지금 알고 있는 분들이 전에 영일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장 선생님한테 하신 말씀 중에 하나가 “왜 포항은 이렇게 골짜기에서만 만세운동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의 질문이 추후에는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여천시장 만세운동과 청하, 송라 만세운동 그리고 신광, 흥해, 오천 이런 포항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있었음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계속적으로 홍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복지국장 최명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그리고 현충시설의 비문은 그 자체가 바로 역사이기에 내용적인 부분이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근거하여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청하, 송라에는 3·1 만세운동에 대해 3월 12일과 3월 22일이 적힌 비문이 각각 있습니다.

이렇게 통일되지 않는 내용은 포항시민을 포함한 후손들에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할 뿐입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추후 어떤 계획을 갖고 개선할 의향이 있으신지?

복지국장 최명환

청하, 송라면에 있는 3·1 만세운동 관련 비문의 날짜 차이라든지 1919년 3월 1일 운동 당시에 포항 면과 청하면, 송라면의 3·1 만세운동 발생 시기에 대한 주장과 의견이 다른 그런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청하, 송라 3·1 만세운동 참여자들이 1954년에 발간한 영일 3·1동지사와 청하면 개발자문위원회가 2009년도에 발간한 청하, 송라 3·1운동사에 보면 청하장터 만세운동이 3월 12일에 발생되었다고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청하면에 있는 비문의 날짜는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서 자체적으로 건립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경상북도에서 2013년도에 발간한 경북독립운동사와 포항문화원에서 2016년도에 발간한 포항의 3·1운동사에는 여천시장의 3·1 만세운동이 1919년 3월 11일과 12일에 전개되었다고 되어 있고요.

청하장터 만세운동은 3월 22일, 두곡숲은 27일에 일어난 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상반되고 있기 때문에 조정이나 협의에 사실은 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양측에서 주장하는 이런 근거를 찾기 위해서 추가적인 사료를 많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그럼 먼저 본 의원이 살펴본 자료를 잠시 보겠습니다.

(사진자료를 보며)

먼저 중앙동 여천시장 3·1 만세운동이 있었음에 대한 증빙 자료입니다.

보시는 자료는 1919년 3월 15일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로서 11일부터 12일까지 소요가 있었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문서로는 조선총독부에서 3월 12일 만세운동이 있었음을 극비문서로 긴급 타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일각에서는 중앙동 여천시장 3·1 만세운동이 없었지 않느냐 하는 주장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님을 계속적으로 홍보를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3월 22일 청하 송라면의 3·1 만세운동을 증빙하는 자료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조선총독부 극비문서이고, 방금 보신 것은 총리대신이 조선총독척식장관에게 친전으로 보고한 전보, 그리고 오용간 등의 대구복심법원 판결문입니다.

다수의 사료에서는 분명히 3월 22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장님이 말씀하시는 3월 12일 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을 주장하시는 근거는 1954년에 발간한 영일 3·1동지사에 근거하고 있죠?

복지국장 최명환

예, 그렇습니다.

전주형 의원

하여튼 좀 논란이 있는 것은 저도 인지를 합니다만 현충시설의 비문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그 자체가 바로 역사입니다.

한 고장에서 3월 12일, 3월 22일 이렇게 두 가지 비문이 존재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향토사학자와 그리고 사료를 검토해서 올바르게 수정해 주시기를 주문드리겠습니다.

복지국장 최명환

예, 알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그리고 본 의원은 제31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포항이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부산 교두보 작전의 최전선이자 북진 추격의 계기가 된 곳인 만큼 호국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억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창동 소티재 전투, 천마산 삿갓봉 전투, 포항상륙작전 등 포항을 지키기 위해 포항 이곳저곳 능선 골짜기에서 수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국장님께서는 호국역사문화도시 포항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포항에는 호국 문화의 길이 조성되어 있지만 앞으로 호국역사문화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기 위해 포항시는 호국 문화의 길 조성에 관하여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요?

그리고 포항 6·25 호국 현장을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고 올바르게 기억할 수 있도록 포항시에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국장 최명환

우리 시는 2016년부터 3년간 포항여고 앞에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에서부터 포항시 충혼탑, 용흥동 탑산에 위치한 전몰학도충혼탑과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 이르는 까지 호국 문화의 길로 조성한 바 있습니다.

포항시가 호국역사문화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기조성한 호국 문화의 길에 대해서 정비와 보강이 필요하다고 해서 추가 콘텐츠 도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와 유인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시는 기존의 호국 문화의 길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서 호국보훈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의 신규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국보훈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서 조형물 설치라든지 기념품 개발, 또 VR 체험 도입 등과 같이 관람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겸비해서 호국 문화의 길 사업이 더욱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주형 의원

국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내용이 좀 충실한 것 같아서 많은 준비를 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서 포항상륙작전에 대해서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자료를 보며)

이 사진과 다음 사진이 또 있나요?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포항상륙작전으로 3,000명의 미군 병력과 군수 물자를 싣고 포항 학산방파제에 현재 포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는 미군들이 포항 상륙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는 한반도 최초의 상륙 작전이며 인천상륙작전의 롤모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런던, 뉴욕 등 외국 언론에서조차 대서특필된 작전입니다.

그런데 제가 중앙동 의원으로서 중앙동 동민들한테 학산방파제의 미군 상륙작전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봤을 때 지금까지 단 한 명도 만나질 못했습니다.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 좀 많이 안타깝습니다.

타 도시의 경우에는 화장실에 이런 사진들을 붙여놔서 그렇게 알릴 수가 없다면 현재 영일대 해수욕장의 화장실 공간에라도 이런 걸 붙이든지 기념비조차라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특히 우창동 소티재 전투는 서울·경기 출신인 71명의 학도병들이 중심이 된 포항여중 전투 전에 8월 9일부터 11일 03시까지 소티재에서 격렬한 백병전까지 치른 끝에 중대원 180명 중 160명이 전사하고 15명만 남긴 채 모두 전멸한 전투입니다.

소티재 전투에 참여한 학도병들은 포항고, 동지고, 해양과학고 등 포항 출신 학도병들이 대부분 편성돼서 들어간 부대입니다.

포항시에서는 포항 학도병들에 대한 조사와 평가도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복지국장 최명환

예.

전주형 의원

그리고 호국 문화의 길을 조성된 그림을 보시면 이 그림하고 다음 그림 한번 보여주실래요?

이렇게 학산 방파제에서부터 시작해서 학도병 소티재 전투, 포항여중, 그다음에 이렇게 쭉 이어지는 전체적으로 포항은 6·25 관련 전적의 기념관들만 순례를 한다 하더라도 하나의 관광 코스로 충분히 활용될 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방금 말씀하셨던 이런 부분들과 결합해서 잘 이행될 수 있기를 지속적으로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국장님 그리고 올해 정년이시죠?

복지국장 최명환

예.

전주형 의원

이렇게 답변에 응해주셔서 마지막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더 추가로 당부의 말씀이라든지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복지국장 최명환

저희는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 건립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198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지금 추진하는 중이라서 처음에는 기념관으로 건립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국가보훈부 계획에 따라서 보훈문화관으로 건립할 예정입니다.

방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을 총망라해서 그간에 운영돼 온 현충시설하고 차별화된 호국보훈시설로 만들어 갈 구상을 하고 있고요.

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기본 구상 용역이 진행 중에 있고 또 앞으로 건축기획 용역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우리 호국역사문화관이 구체적이고 독창적인 모델을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도시안전해양국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제311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포항 워터폴리와 공공조형물 등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가 아직도 미비한데 향후 계획은 어떠한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공공조형물은 공유재산인 공공시설 안에 설치하는 조각·공예 등 조형시설물과 분수대·폭포 등 환경시설물 그리고 상징탑·기념비 등 상징조형물로 구분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시에는 총 36점의 공공조형물과 형산강 하구에 동빈운하,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안을 따라 7개의 워터폴리가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공조형물을 설치하여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 상품화로 도시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예산 낭비 및 관리 소홀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2016년 10월 포항시 공공조형물의 건축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조형물 설치 시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통해 무분별한 신규 설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송도해수욕장 재개장과 동빈대교 건설로 남북 해안은 새로운 관광축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을 따라 산재되어 있는 공공시설 조형물 및 워터폴리를 활용하여 관광, 문화 관련 부서 협업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에 힘쓰겠으며, 공공조형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용역 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공공조형물이 우리 시의 역사와 전통, 문화적 특성 및 정서 등이 융합된 도시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워터폴리는 총 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워터폴리들 간의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단절성, 그다음에 결과적으로 네트워크 형성이 안 되었고 해상캐릭터 공원도 입지 선정 자체에서부터 좀 잘못됐고 주민들의 민원 발생, 환경오염, 프로그램 소홀 등으로 지금 방치되어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이렇게 유지 비용은 들어가는데 용역을 통해서 활성화를 또 한다면 또다시 추가 혈세가 투입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유지 비용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자꾸 외면을 받는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거하시거나 아니면 빨리 결정을 어떻게 내려야 하는데 본 의원의 질문은 질의를 하고 난 이후 아직도 전부 모든 게 그대로 지금 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지 비용이 좀 과다하게 들어가고 있는 거는 과감하게 조치를 취해서 철거할 건지 아니면 새롭게 재활용하든지 그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결정을 내려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예, 알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북구청 미디어파사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많은 우려와 함께 시민들의 반응이 현재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외면받는 공공조형물이 등장하는 것은 왜이며 미연에 방지할 수는 없었는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사실 북구청 미디어파사드의 경우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일반 미디어파사드 같은 경우는 좀 더 공간이나 아니면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을 때 활용도가 좀 더 높고 시야적으로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는 공간도 있겠지만 사업의 특징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 일이 추진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북구청의 여건이 미디어파사드를 시연했을 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설이나 이런 걸 봤을 때 거기 말고 다른 장소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없어서 그렇게 시설이 됐고요.

저희가 나름대로 전문가들에게 다 자문을 했고 미디어파사드 관련해서 처음 이 사업을 한 것은 아니고 우리보다 먼저 한 도시도 있고 잘 된 데도 있고 못된 데도 있습니다.

일단 저희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했고 공간적으로 그런 특징이 있다 보니까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전주형 의원

사전에 북구청 남쪽 벽면이 갖고 있는 핸디캡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을 했어야 됩니다.

유리창문이 많다든지 창문과 벽 사이가 요철 구조로 되어 있다든지 그러한 것에 대한 사전 검토가 충분히 없었습니다.

지금 여기 보시겠지만 당시에 시연회를 갔는데 시연회 시작에서부터 미디어파사드는 빛과 색감을 통해서 강렬한 기억을 남기는 건데 ‘뭐 하는 거지?’ 이런 반응이 많았습니다.

타 도시에는 굉장히 잘 운영되는 곳이 있어요.

상업시설적으로도 굉장히 호응도가 높은 데가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핸디캡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시선을 어떻게 이끌어낼지에 대해서 추후 계속적인 고민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예, 알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그리고 지난 제311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은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과 전문화된 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성 없는 단체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이 집행되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당시 추후 사업수행이 올바르게 진행이 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시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국장님께서는 사업수행의 현황에 대해서 파악하고 계시는지요?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일반 예산을 확보해서 하는 용역사업인 경우에는 사업 착수 전부터 과업지시서를 만들어서 무슨 내용을 어떻게 집행하라는 것을 과업지시서에 맞춰서 집행하게 되는데, 본 사업 건 같은 경우는 경상북도에서 공모사업이 아닌 민간경상보조 사업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사업의 주권이 사실상 보조금 받은 단체에 있는데 진행하고 정산하고 집행하고 난 뒤에 저희가 점검해서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한다든가 아니면 환수한다든가 이런 여러 가지 단계를 밟는데 일단 2023년도에 의원님이 시정질문을 했을 때 결과가 나와 있을 때는 사실상 보조금이 집행된 뒤에 저희가 알았고 지금도 보조금 준 단체가 목적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주형 의원

제가 그 당시 시정질문을 할 때 보조금이 집행된 이후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 집행 단계 전부터 본 의원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였고 본 의원이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예산이 그렇게 책정되고 집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 혼자 반대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집행이 되니까 정산서라도 꼼꼼하게 살펴주시기를 주문드렸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이 내용을 봤을 때에는 많이 안타깝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의하면 민간경상사업보조를 받은 자는 보조금 교부 조건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제3자에게 재위탁이 불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위탁이 이루어졌는데 이에 대해서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서두에서 얘기드렸지만 일반 용역처럼 매뉴얼이 있고 과업지시서가 있어서 이게 진행이 됐으면 이런 문제가 발생 안 됐다고 판단합니다.

이 사업 같은 경우는 보조사업자가 신청해서 돈을 교부받고 난 뒤에 저희들이 행정에서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기능은 정산 이외에는 기능이 없다 보니까 놓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례가 안 생기도록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본 의원이 이번 사업을 살펴보았는데 이 사업에서 전문성이 없다 보니까 4번의 재위탁이 있었어요.

좀 심각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 지방보조사업 관련 계약에 따라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도록 보조금 교부 결정조건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펴본 결과 입찰 관련 서류가 첨부되지 않아 지방보조금 관리 규정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추후 어떤 조치를 할 예정이신지?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저희도 보조사업 지급 나갈 때 조건에 의원님 지적한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서면상에 들어가 있는데 문제는 집행하는 단체가 그 룰을 안 지킨 게 문제고요.

일단 국가를 상대로 계약이나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하는 계약이나 계약이 이루어진 을의 귀책 사유는 없고 갑에게 문제가 있으니까, 그렇다고 계약이 잘못됐다고 해서 집행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는 입장이니까 저희가 계약한 내용에 대해서 금액이나 또는 일반 타인에 비해서 비용이 많이 계산된 부분이 있는지를 정산 때 한번 더 짚어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형 의원

국장님 맞습니다.

선정되고 나면 선정을 취소할 수 있는 경우도 아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산서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일, 그런데 본 의원이 살펴본 바로는 좀 미비한 경우가 있는데도 다시 또 이 사업이 재시행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을 시 강력한 페널티를 주는 것을 앞으로는 제도화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우리 시에서도 올해 예산은 반영돼 있는 실정입니다.

있는데 지금 2023년도 사업 정산이 원활하지 않으니까 지금 보조받은 이 단체도 2024년도 사업을 안 할 계획이거든요.

사실 보조사업이라는 게 1차 단계에서 면밀하게 심사해야 되고 그다음에 시정을 요구하고 시정 요구에 반영이 안 되면 환수하고 그다음에는 그 사업자가 배제되도록 하여튼 저희도 지금 이 사업뿐 아니라 타 사업도 민간보조사업 같은 경우는 그런 단계별 룰을 잘 지켜서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사업을 당사자가 포기할 것이 아니라 관에서 페널티를 가하는 것에 대한 주문이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이 사업자가 스스로 포기를 한 경우로 알고 있는데.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저희가 그 정산 내용을 적시해서 요구를 하니까 민간 보조받는 단체에서는 2024년 사업은 어렵다고 보고 아마 포기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주형 의원

포기하기 전에 관에서도 판단을 해서 위반 사례가 있을 때는 페널티를 강하게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달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예, 알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보조단체 사업 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우리 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침에 따라 보조단체 사업 시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권장하고 불가피한 경우에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시가 발주하는 공사나 아니면 민간이 하는 공동주택이나 일반 사업의 경우에도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행정에 몰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민간사업자가 이거를 이행 안 하는 것도 서두에서 얘기드렸지만 판단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으니까 추후에 이런 유사한 사업이 있을 때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업체가 꼭 계약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하게…

전주형 의원

사전에 충분한 교육이 있어야 될 것 같고요.

하나의 보조사업에서 제가 이 사례를 봤을 때 이게 그렇게 지역적으로 흩어질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서울, 대전, 부산, 창원, 울진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고 그다음에 내용을 보니까 상장, 노트 제작, 장비 대여, 물품 구매, 트럭 대여 지역업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런 부분들까지 지역업체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추후 사전 교육을 통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길 주문드립니다.

보조사업 종료 후 정산보고서를 제출 시에는 진실에 부합되어야 하고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만일 정산보고서가 허위이거나 증빙 자료가 미흡할 경우 어떻게 관리·감독을 하고 계시는지요?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서두에서 설명드렸지만 저희가 그분이 제출한 최종 서류만 믿는 게 아니고 결정한 단가가 시중에 있는 적정한 단가하고 비교해서 맞는지 안 맞는지를 일단 판단할 겁니다.

과다하게 계산된 부분에 대해서는 소명의 기회를 주고 소명의 기회에서 부당하고 맞지 않다면 환수 단계로 진행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정산서의 어떤 세부 비용까지 사실 공무원들이 다 일일이 살피기에는 인원 자체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정산서 상세 내역을 좀 살펴보니까 표준 단가의 2배 이상이거나 심지어 본 의원이 견적서를 받아본 것의 4배 이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0만 원 이상의 어떤 비용을 지불했는데도 증빙 사진이 한 장도 없어요.

이게 지출할 이유가 없는 돈인데 꼭 지출을 하기 위해서, 돈을 쓰기 위해서 쓴 것 같은 돈이 몇천만 원짜리 정산서가 있었습니다.

추후에 보조금 보조사업 집행 시에는 사업 능력이 있는 단체 선정과 사업 집행 시 관리·감독 및 정산에 철저를 주문드립니다.

국장님도 정년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맞죠?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예, 맞습니다.

전주형 의원

이렇게 또 마지막까지 질문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국장님도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안전해양국장 김남진

우리 시가 사실 해안가 도시다 보니까 외부에서 손님도 많이 오다 보니까 보는 눈도 많고 환경적으로 이러한데, 저희 시가 2024년도 1월에 의원님도 그런 공감을 해서 했지만 시에서도 해양쓰레기만 전담할 수 있는, 1월에 조직 진단해서 팀을 또 늘렸고요.

또 해양업무가 이번에 7월이 되면 의회에서 협조해 주셔서, 그것도 관광하고 같이 이렇게 되다 보면 사실 저희가 갖고 있는 천연자원인 바다를 어차피 저희만 보는 것보다는 일반 시민들이나 외부에 있는 시민들이 같이 공유하면서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으니까 의원님 오늘 지적한 내용을 잘 받아서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고 깨끗한 바다를 잘 유지해서 해양의 또 다른 관광 콘텐츠가 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

예, 국장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포항은 나라가 위기에 처한 순간마다 호국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3·1 만세운동, 6·25전쟁 등 호국의 역사적 현장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음을 증명합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게 된 것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항 호국의 역사적 현장들이 방치되고 잊혀져 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포항시에서는 구국 운동가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호국의 역사적 유적들에 대한 정비사업을 원활히 진행하여 호국도시로서의 이미지 승격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주시기를 주문드립니다.

또한 보조금 사업은 행정상의 목적 실현을 위해 사용되는 돈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지원금보다 투명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하며 보조금 집행부터 관리까지 철저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보조금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임을 명심하고 위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문드립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 반영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이상으로 전주형 의원님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전주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다영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다영 의원

사랑하는 50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다영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 김일만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포항은 철강 도시에서 이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클러스터의 첨단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포항의 신산업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질의와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시민들이 살아가고 싶은 포항, 살기 좋은 포항을 위해서 항상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14일부터 「분산 에너지법」이 시행되면서 우리 포항도 이에 발맞춰 가고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포항시는 이런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시장 이강덕

우선 우리 도시에 제일 중요한 에너지 문제, 특히 신재생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우리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도시에 제일 중요한 것이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고 그 에너지 중에 지금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나 이런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에 그에 부합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얼마만큼 우리가 확보해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인가가 우리 도시의 근본적인 경쟁력에 직결된다고 생각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저희가 다양하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에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2030년까지는 30%까지 보급을 신재생에너지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추진이 다소 미흡해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통계상 2022년도 기준으로 현재 신재생에너지가 1.83%밖에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2030년도에 21.6% 또 2038년도에는 정부 계획처럼 32.9% 목표에 저희도 부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정부가 이것을 연내에 확정을 하면 그에 맞춰서 우리 시도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확충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다영 의원

예, 감사합니다.

시정질문 답변서에 보면 우리 시는 30년까지 태양광 100㎿, 풍력 800㎿, 수소 연료전지 50㎿가 필요하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사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중에서 가장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풍력 발전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진행이 어느 정도까지 되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시장 이강덕

풍력은 지금 해상풍력하고 육상풍력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육상풍력은 주민들의 거부 반응이 상대적으로 많고 해상풍력은 어민들이 어획권 문제 또 해상 경관 문제로 여태까지 반대를 많이 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저희도 가급적 해주지 않는 것으로 주민들이 거의 동의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으로 추진을 해왔습니다만, 현재 저희가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풍력을 도저히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우선 해상풍력을 저희가 주목하고 해상의 경우에 어민들의 지금 어획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어민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장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풍력 발전의 가치가 있는 지역은 어민들과 협의해서 최대한 해상풍력 사업을 발전시켜서 신재생에너지로 충당을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육상풍력의 경우에는 산림을 훼손한다든지 또 각종 재해, 폭우에 대해서 사고가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 깊게 세밀하게 조사를 하고 난 다음에 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또 그렇더라도 이 풍력이 제가 봤을 때는 일시적인 보상이나 이런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보상, 즉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에게도 풍력 발전이 되고 있는 끝까지 계속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고 사업가만 이익을 다 가져가는 제로섬, 그런 이익 정책이 아니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쪽이 되도록 유도했으면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해상풍력은 어민들하고 협의해서 큰 문제가 없으면 적극적으로 추진을 한다, 그러나 육상은 아주 면밀하게 조사해서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서 한다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다영 의원

답변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제로섬게임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고 우리 포항이 바다를 끼고 있는 만큼 해상풍력에 굉장히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계획에 맞춰서 잘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최근 MS나 대기업들을 보면 ‘RE100을 꼭 하겠다, 2020년까지는 꼭 달성해 달라’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그러면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도 포스코나 에코프로 같은 대기업이 우리 시에 있는데 이런 기업들이 특히나 전력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포항시에서는 이런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또 RE100을 충족하기 위해서 어떤 지원을 할지 또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시장 이강덕

의원님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RE100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국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품 중간재를 포함해서 제품의 경쟁력은 RE100 전기를 활용해야 탄소국경세나 이런 것을 물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산단에 사용하는 것을 RE100을 넣어야 되고 기업들도 이것을 알고 이미 국내 기업의 34개 기업이 RE100 이행을 선언했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과 같은 중요한 해외 수출업체들이 앞으로 RE100을 이행해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업들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그러한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그런 부분이 아직까지 미흡하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는 수요 조사를 면밀히 기업들과 함께해서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우선 할 수 있는 것은 기업들의 공장 지붕, 그다음에 벽면 이런 부분을 최대한 개량된 태양광을 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최대한 철강산단과 함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결국은 공공주도 해상풍력이나 이런 것들도 적극적으로 해서 산업단지, 기업들에 제공하는 그런 쪽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다른 지역이나 해외에서 노력을 얼마만큼 하는지 화면을 하나 준비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거든요.

괜찮으시겠습니까?

이다영 의원

예.

시장 이강덕

한번 준비됐으면 보여주십시오.

(사진자료를 보며)

왼쪽에 보이는 것은 제가 이번에 의장님과 함께 북유럽 출장을 갔었는데 비행기 트랩에 태양광을 적용시킨 것입니다.

저것이 덴마크하고 노르웨이하고 핀란드하고 3개국이 공동 설립한 항공사인데 항공사 트랩에까지 저렇게 태양광을 붙여서 이용하려는 노력들이 부자 나라들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고요.

그다음에 오른쪽은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미니 태양광입니다.

우리 시도 저런 정도 이상의 노력들을 해야 에너지를 많이 쓰는 우리 도시가 결국은 RE100에 조금이라도 퍼센티지를 높이는 쪽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앞으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함께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다영 의원

예, 감사합니다.

저도 시장님과 생각이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료 좀 띄워주십시오.

(사진자료를 보며)

저도 이런 자료를 가지고 왔는데 주차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든가 특히 서울 쪽에 보면 교량의 옹벽을 태양광 에너지로 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우리 도시 전체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많은 부분이 좋아지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전기 차단기도 이런 식으로 많이 한다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우리 포항시가 선두주자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벤치마킹하러 오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우리 포항을 외국인들한테 알리고자 신촌이나 부산 쪽에 가서 관광 홍보 브로슈어도 나눠 주고 우리 포항을 많이 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 역시도 우리 포항의 정책을 얼마만큼 알고 있어야 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포항시는 지금 관광산업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시장 이강덕

우선 우리가 산업도시로서만 자리매김하고 결국 여러 관광산업을 증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손 치더라도 근본적인 하드웨어를 많이 못 바꿨습니다.

우선 계속적으로 하드웨어 자체를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거기에 소프트웨어도 같이 탑재하는 그런 유형을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희는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이렇게 도와주셔서 컨벤션관광추진본부를 하반기부터 발족을 할 수 있도록 됐기 때문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그런 것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고요.

전시컨벤션센터가 우선 우리의 계획대로 빨리 완공이 되면 기본적으로 관광 인프라의 중요한 부분의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따라서 호텔이나 이런 것들도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추진하면 기본적인 인프라가 조금 갖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여러 가지 많은 부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존경하는 이다영 의원님을 비롯해서 의회에서도 많은 제안을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시장님 말씀 중에 마이스관광 얘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 사실 마이스관광이 컨벤션으로 와서 회의도 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했을 때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왔을 때 겸사겸사 같이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괜찮으실까요?

시장 이강덕

예, 좋습니다.

이다영 의원

다음 페이지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리 호미반도를 이용한 마라톤코스, 러닝코스를 개발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보면 서울 마라톤도 매년 이렇게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로 다 같이 하는 스포츠보다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그런 스포츠를 많이 한다는 선호도가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봤을 때 호미반도라는 정말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 제가 직접 가봤을 때도 거의 대부분 차로 가시기 때문에 운전자는 정말 그냥 못 보고요.

스쳐 지나가듯이 보이다 보니까 관광자원이 잘 보여지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 페이지 보여주십시오.

도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구룡포해수욕장까지 이렇게 풀코스 마라톤 코스가 가능하더라고요.

특히 호미반도 둘레길도 있는데 그걸 조금 더 확장시켜서 러닝코스를 만든다면 많은 분들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뒷장 좀 보여주십시오.

본 의원이 오사카 공무 출장 중에 발견한 것인데 오사카성 주변으로 마라톤 코스, 러닝코스가 이런 식으로 바닥에 많이 표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다음 페이지 보여주십시오.

이렇게 길 중간중간에 어느 쪽으로 가면 되는지 많이 표시도 돼 있고 해서 ‘우리가 진짜 오사카에 와서 러닝을 하고 있구나’ 이런 느낌을 많이 준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포항시도 뭔가 체험할 수 있는, 직접 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마련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포항으로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제안을 드립니다.

우리 포항이 사실은 바다가 있기 때문에, 또 해맞이 명소이기 때문에 여름, 겨울은 꽤 많은 관광객이 올 거라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봄, 가을은 뚜렷하게 할 만한 게 없지 않느냐라는 얘기를 다들 많이 하세요.

그래서 그때가 사실 가장 뛰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러닝코스를 같이 개발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서 제안을 드립니다.

한번 꼭 잘 챙겨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이강덕

좋은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호미반도 같은 경우에는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중요한 자원들이 있고 또 우리가 국가해양정원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해양 생태계, 자연 생태계도 경험하고 하나의 추억을 쌓는 코스로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할 수도 있고 수시로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와서도 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저희가 한번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의원님도 더 좋은 제안이나 세부적인 게 있으면 자료를 주시거나 하면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제가 시간 관계상 여기서 자세한 내용은 말씀을 드리지 못했는데 추후 제안서를 따로 정식적으로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실히 답변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다음으로 부시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시장 장상길

예, 부시장입니다.

이다영 의원

부시장님 제가 질문을 몇 가지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학생 시절을 바로 겪고 의원이 되다 보니까 장학제도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는데 포항시도 장학재단을 운영하면서 장학제도를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종류의 장학금이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시장 장상길

1990년도에 포항시민들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해서 포항시 장학회가 설립된 이후에 현재까지 353억 원 정도의 자산이 충족되어 있고요.

그걸 통해서 1년에 이자를 활용해서 한 670여 명에게 9억 원의 장학금을, 그리고 우리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에 장학학사를 운영하는 등 현재 저희가 장학제도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 지역의 장학제도는 지역 인재 양성형이 있고요.

그리고 우리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곰두리형 그리고 북한이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그리고 체육특기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이 있습니다.

이다영 의원

저도 이렇게 쭉 봤을 때 대부분 성적으로 나누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최소 어느 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지금 장학금을 받을 수가 있나요?

부시장 장상길

학점 2.5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다영 의원

4.5점 만점에 2.5점이죠?

그게 보통 C인데 C같은 경우에는 중하위권으로 파악이 됩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과연 장학금으로서 의미가 있는지 저는 의문이 많이 들더라고요.

특히 C로 낮춘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부시장 장상길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은 저희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장학제도라는 것은 저희가 생각할 때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측면도 있고 하나는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면학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어서 현재 우리 시에서는 성적을 30%, 그리고 생활 정도를 70%를 반영해서 하는데 우리가 2.5점을 기준으로 하는 이유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까 C를 기준으로 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자 C 정도로 낮추었다고 제가 이해를 했는데 저희 장학금 제도가 국가적으로도 국가장학금도 잘 마련이 돼 있고 한데 성적을 낮춰서 우수한 인재를 기르겠다는 게 솔직히 저는 이해가 사실 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정이라는 게 저는 수요자 중심이 무조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어떤 장학금 제도는 대부분 성적, 학자금은 대부분 나오죠.

그러면 거기에 추가적으로 드는 것 때문에 오히려 알바를 해서 알바를 하는 시간 때문에 공부를 못 하고 다시 또 성적이 낮아지고 이런 악의 순환에 빠지는 걸 굉장히 많이 봤는데 그렇다면 우리 시에서 조금 더 다양한 장학제도를 만들어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좀 더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주십사 말씀을 드렸고요.

특히 서울 같은 경우에는 보면 우리 지역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그에 맞는 장학금을 주는 그런 제도도 하나가 있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생 때부터 우리 포항시와 뭔가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장학제도를 통해서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부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시장 장상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저희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고, 특히 아까 학생들이 주로 우리가 학자금 분야에 치중되어 있어서, 저도 이다영 의원님의 질의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장학제도를 면밀히 한번 들여다봤습니다.

주로 국가장학금이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있는데 거기에 부족한 학자금 보충형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거기에다가 앞으로는 생활, 그러니까 어디에 가서 보통 우리 학생들이 학자금은 장학제도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아르바이트로 해결하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 그러한 생활자금 형태의 학자금 제도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아이디어, 그 이외에도 저희도 장학제도와 관련해서 새마을회라든가 이차전지 이런 장학제도들은 기본 장학금 제도에서 하는 게 아니고 개별 사업예산으로 하고 있는데 그것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존 장학제도로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우리 의원님의 지적을 반영해서 장학제도의 다양화를 설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감사합니다.

특히 요즘 필수인력이라고 하는 어떤 의료계 쪽이나 복지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우리 포항시에서 조금 더 많이 유치하고 또 여기 포항에 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장학제도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말씀해 주신 대로 좀 잘 살펴봐 주시기를 주문드리겠습니다.

부시장 장상길

예, 그와 관련해서도 기본적으로 필수 의료제도와 장학제도를 연결하는 것은 현재 의사분들은 쉽지 않은 문제이더라고요.

제가 한번 찾아보니까 충북도 같은 데서는 간호사분들이 대체적으로 이직률이 높다 보니까 지역 필수의료에 기여하는 좀 숙련된 사람들을 하기 위해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있는데 저희도 그 분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고, 특히 우리 포스텍 의대가 만들어지고 스마트 병원이 만들어진다면 그것은 우리 시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병원이 되니까 그때는 정말 지역 필수의료와 장학제도를 적극적으로 연계시키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예, 감사합니다.

기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지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대에 맞는 장학제도를 정비해서 포항 청년들이 포항에서 오래 살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문드리겠습니다.

부시장 장상길

예, 의원님 감사합니다.

이다영 의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부시장님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건설교통본부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입니다.

이다영 의원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번 시정질문에서 본 의원이 주문한 한동대 버스 증차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도심 주차장과 관련된 문제를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본 영상은 본 의원이 상도동에 식사하러 가다가 찍은 영상입니다.

지금 보시면 주변에 굉장히 많은 불법 적치물들이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본부장님 이 거리가 한 300m 정도가 되거든요.

제가 이렇게 재보니까 4분 정도 걸었습니다.

그런데 영상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불법 적치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 거리에 10개 이상은 있다고 봐도 무관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질문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포항시에서 보면 이런 구도심이나 주택가에 불법 적치물이 정말 많습니다.

이 단속을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먼저 말씀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먼저 구도심과 주택가의 불법 적치물 관련해서 의원님께서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화면에서 의원님께서도 보셨지만 실질적으로 저런 적치물들이 고정 구조물이 아니고 이동 가능한 구조물이다 보니까 남·북구청의 단속반원들이 공무원을 포함해서 15명이 있는데 실제로 매일 순찰하고 현장에 지도·단속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화면에서도 폐타이어나 헌 가구나 의자, 큰 물통 이런 부분들을 도로에 내놓기 때문에 단속반들이 현장에 도착하면 소유자가 확인되는 것은 바로 치우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계도 기간을 통해서 계도 기간이 지나면 바로 강제 철거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국민신문고나 콜센터나 부서, 그리고 또 현장에 출동하시는 분들에 의해서 발견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제한된 인원으로 지속적 단속을 하는 거는 좀 어렵다는 말씀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다영 의원

사실 불법 적치물 문제는 매년 제기되고 있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예, 맞습니다.

이다영 의원

저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선배, 동료의원님께서도 이거를 좀 개선시켜 달라는 내용을 매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그러면 시민들이 그때그때마다 행정이 나올 때만 치우기 때문인지 앞으로 사실 이 문제는 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과 같이 해서는 똑같은 현상이 발생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이신지.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지금 3년간 단속 건수를 보면 한 3만 7,500건이 단속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행정지도라든가 자진 철거, 그리고 또 강제 철거도 1만 2,500건 정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고정 구조물이 아니고 이동이 가능한 부분을 주민들이 내놓으시고, 또 하나가 이제 주민들이 인근 유료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보통 내 집 앞 주차 또 내 상가 앞에 바로 주차하기를 원하시는 분이 많아서 한정된 인력으로 노상 적치물을 전체적으로 근절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근데 저희들이 계도 기간을 통해서 어떤 사례가 있었냐면 북구청에 사례가 있었는데 계도 기간 내에 주민 재민원이 발생해서 폐드럼통을 한번 치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폐드럼통 소유주가 나타나서 경찰에 분실 신고를 해서 상당히 곤혹스러운 적이 또 한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기간을 지키고자 저희가 하면 불법 적치물로 인해서 또 주민들이 신고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다영 의원

계속 그렇게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 사실 그중에서 저는 가장 문제 중 하나가 주차공간이라는 게 모두가 내 집 앞에 대고 싶어 하는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주민들 간의 갈등이 굉장히 심화되는 경우를 제가 몇 차례를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어떻게 풀어가실지 이런 것들도 같이 말씀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그런 부분들은 실질적으로 불법 적치물이라든가 불법 주차 이런 부분들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데, 제일 먼저가 주민들의 자발적 인식 개선이 좀 제일 필요하고요.

그로 인해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될 것 같고, 두 번째는 29개 읍·면·동을 통해서 이통장 회의나 아니면 자생단체 회의 시에 노상 적치물이라든가 불법 주차라든가 주민 홍보를 좀 강화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가 올해 구도심 지역을 포함해서 공한지가 있습니다, 유휴부지.

의원님들도 다 잘 아시겠지만 올해 15억 예산을 들여서 한 750면 정도의 주차장을 지금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참고로 저희 시장님께서 올해 10주년이신데 우리 시 공영주차장이 어느 만큼 확대가 됐냐면 2014년도에 한 8,700면 정도가 있었는데 현재 1만 3,300면 정도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150%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민들은 내 집 앞 주차, 내 상가 앞 주차를 원하시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휴부지, 구도심이나 주택가에 있는 공한지를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해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다영 의원

그 계획이 정말 잘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페이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서울 쪽에서 발견한 사업인데 내 집 주차장 사업이라고 하는 사업이더라고요.

이렇게 구도심, 그러니까 주택가에 담벼락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걸 보조해주는 그런 사업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공간을 공유주차장으로 해서 저희 세대가 잘 쓰고 있는 주차장 어플을 통해서 약간의 추가 수익도 얻고 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제도가 우리는 시행되고 있지 않은데 사실 이렇게 주차부지를 많이 넓히는 것도 분명히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적인 부분들도 저는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정책적인 접근 역시 좀 잘 고려해 주시기를 주문드리고, 이런 사례들을 좀 잘 벤치마킹해서 주차난 해소가 꼭 이루어지기를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의원님께서 안 그래도 노상 적치물, 주차장 관련해서 말씀을 하셔서 저도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많이 해봤는데 이게 서울의 도봉구, 종로구, 양천구에서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데 서울시에서 한 면당 900만 원에서 구청별로 1,000만 원까지 보조를 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의원님께서 금방 말씀하신 대로 이런 선진사례를 저희가 도입하는 그런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꼭 좀 주문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을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이 카톡 내용은 본 의원이 친구들과 있는 단톡방 내용입니다.

지금 잘 보시면, 제가 그냥 읽어드리겠습니다.

‘보통은 디팡이지’라고 하는데 디팡은 보시는 저 놀이기구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저 탬버린 모양이 사람을 이렇게 쳐서 올리거든요.

그 정도로 버스가 흔들리고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 친구들과 타는 그 노선이 문제인가 생각해서 또 찾아봤습니다.

인터넷에 포항 시내버스 난폭운전 이런 식으로 쳐보면 정말 이거는 몇 가지만 가져온 거고요.

꽤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급커브, 급출발, 급정거 저렇게 빨간색으로 돼 있는 곳에 보면 저거는 시에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 시에 놀러 오신 분이 관광하러 오신 분이 저거를 그렇게 블로그에 써두셨더라고요.

그만큼 문제가 많이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수년째 변화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이거에 관련해서 본부장님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시내버스 난폭운전 관련해서는 의원님께서 지난번에도 저희와 면담하시면서 또 말씀하셨고,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 또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의원님께서 고민하고 계시기 때문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고 그런데 이런 급정거, 급출발, 급커브 이런 난폭운전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과태료를 저희가 부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운전 행태가 이런 부분들은 좀 근절돼야 되지요.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시민 모니터단이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활용해서 한 120명 정도가 지금 제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는 한 102건의 어떤 신고가 있었는데 올해는 한 30건 정도로 지금 한 40% 정도가 감소가 됐습니다.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버스 운송사하고 버스 운송 종사자 간에, 노동조합 간에 안전운행 장려수당을 올해 초에 신설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매일 조회 시간에 버스 운송회사에서 운수 종사자들한테 친절과 안전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 난폭 운전에 대해서 상당히 감소되는 부분을 볼 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운수 종사자들이 노동조합이 있지 않습니까?

그 노동조합 자체적으로 3050 준법 안전운행 캠페인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뭐냐 하면 스쿨존 30km 속도 준수, 교통 약자를 위한 좌석 착석 후 출발, 그리고 또 하차 완료 후에 출발하는 이런 노동조합 자발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자기들이 서약식을 하고 운전석 앞에 스티커를 붙이고 이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308번이 지금 계속 저희들한테 지속적으로 뜨는데 이거는 운전 종사자 개인 한 분이 하죠.

올 6월 말에 퇴임합니다, 그분이.

그래서 저런 부분은 민원이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운수회사나 운수 종사자, 포항시도 이런 부분들을 좀 노력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토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그렇게 정책적인 걸로 많이 풀어주신다는 걸 잘 알게 되었고요.

이런 부분들을 여기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좀 알아야 될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의 홍보도 좀 잘해주시길 주문드리겠습니다.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건설교통본부장님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푸른도시사업단장님 앞으로 나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십니까?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예, 반갑습니다.

이다영 의원

녹색 도시 포항을 위해서 항상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철길숲은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모범 도시 숲으로 인증을 받는 등 포항의 대표 스팟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 철길숲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되게 많이 찾아오시는 걸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연간 몇 명 정도 찾아오고 있습니까?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통계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마는 한 300, 400만 명쯤 찾아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다영 의원

요즘도 철길숲에 나가 보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운동을 많이 하고 계세요.

그런데 제가 걱정이 많이 되는 게 한 가지가 있더라고요.

올해 여름이 정말 역대급 폭염이 온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철길숲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인 이동 고가에서 양학동 구간 그 구간을 보면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면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 보면 거의 그늘이 없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렇게 됐을 때 일사병이나 안전사고가 예상이 됩니다.

이런 부분에 어떻게 대처를 하고 계신지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올해 기상예보에 따르면 장기간의 폭염이 예보가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현재까지 추진한 상황이 기후 친화형 폭염 쉼터 4개소를 조성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철길숲 내 고가교가 5개 있습니다.

고가교 하부에도 휴게시설을 설치를 해서 그늘을 이용한 무더위 쉼터를 조성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철길숲 내에 다양한 벽천이나 바닥 분수나 이런 수경 시설을 설치를 해서 폭염 시 기온을 낮추는 이런 기능을 한다든가 이런 것도 설치를 한 바가 있고요.

또 철길숲 내에 대형 수목 주변에 벤치 등 휴게시설을 확충해서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그런 공간도 현재 늘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폭염에 대비를 해서 쿨링포그라든가 철길숲 전역에 수경시설의 가동 시간을 늘린다든가 해서 철길숲이 청량감이 들 수 있도록 이런 조치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대피시설은 마련이 돼 있어도 만약에 길 중간에서 시민 한 분이 쓰러지게 된다면 그 이후에 대처 그러니까 골든타임 안에 대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일반 시민분들만 거의 대부분 왔다 갔다 하시는 걸 제가 많이 봤었거든요.

그래서 제안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가 거기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그분들에게 골든타임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함께 교육을 해서 우리 시민분들이 위험을 당했을 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마련해 주십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꼭 그런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기를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예, 잘 알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다음으로 제가 자주 철길숲에 가는데 철길숲 자전거 도로에 배달 오토바이들이 한 번씩 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시민들의 안전에 굉장히 큰 위협을 주고 있는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한 안전 대책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현재 철길숲은 오토바이는 못 다니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야간에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는데 우리가 일부 단속을 합니다마는 사실은 단속이 잘 안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공원녹지법」에 따라서 현재 오토바이에 대한 과태료 부과 건수가 현재 10건을 부과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절이 되고 있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포항시에서는 현수막 게첩이라든가 오토바이 통행 금지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마는 포항 전역의 배달 서비스 업체 등에 오토바이 출입을 못 하도록 하는 계도 공문을 발송을 하려고 그렇게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가 근절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말씀하신 대로 특히나 야간 시간대에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오토바이가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소음도 굉장히 심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고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꼭 잘 챙겨주시기를 주문드리고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전동 킥보드도 지도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동 킥보드도 25km까지 나갈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같이 해 주시면 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예, 잘 알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이렇게 말씀해 주신 대책들이 꼭 잘 실현됐으면 좋겠고 다음으로 이런 철길숲을 좀 더 의미 있게 가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저는 하나 제안하고자 합니다.

불의 정원을 보면 개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을 하고 있죠.

그러니까 주위에 안전 펜스 정도만 설치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 저는 이 불의 정원을 조금 더 개발하면 우리 포항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조금 더 잘 강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앞서 전주형 의원님께서도 이런 이야기를 함께 하셨는데 호국 도시로서의 어떤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것이 우리 철길숲에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꺼지지 않는 불이라고 해서 호국 기억 공간을 이곳에 만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학생 때는 현충일이 사실 그저 휴일 정도로만 생각이 됐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는데 의원 생활을 하면서 호국 관련 행사도 많이 참여를 하고 그와 관련된 분들 이야기를 많이 만나면서 이 호국 정신 그러니까 기억해 주는 것이 정말 그분들을 섬기고 함께하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철길숲 보면 아이들도 굉장히 많이 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누구나 편하게 오는 장소에 호국 시설을 하나 마련을 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호국 정신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랑 단장님께서 같이 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하여 이 자리를 빌려서 제안을 드립니다.

그래서 한번 살펴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면밀히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다른 국장님들도 같이 주목해 주셔서 함께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푸른도시사업단장 김응수

예, 잘 알겠습니다.

이다영 의원

성실히 대답해 주신 푸른도시사업단장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항을 좀 더 나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노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이 질의한 내용 또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장님 이하 공무원분들과 민관정 모두가 하나 되어 더 나은 도시 포항이 될 수 있게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정질문을 경청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존경하는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이상으로 이다영 의원님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이다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칠용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칠용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오천읍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박칠용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 김일만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50만 시민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을 하시는 이강덕 시장 이하 2,300여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5개 어젠다를 가지고 시장님과 국장님에게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환경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어젠다와 두 번째는 우리 지역에 관한 문제고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는 요새 첨단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블루밸리의 이차전지 산업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고 컨센서스를 이루어내서 모범 답안을 한번 만들어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오시는 시장님 그다음 일자리경제국장님 특히 일자리경제국장님은 하시는 업무 자체가 도시계획이나 또 기업 유치나 이런 일을 하시다 보니 다소 환경에 관한 일은 등한시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의 시정질문, 서면 질의 답변 속에서 나와 있듯이 충분하게 환경국과 업무 연찬이 이루어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질의를 하니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을 하기 전에 먼저 시장님 답변대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건강 회복하셔서 보기가 좋습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오천읍 주민들은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 악취 정도도 너무나 심합니다.

또 포항시 생활쓰레기 매립 순환형 사업도 이루어지고 있고 철강산업단지에 악취 배출 지정된 업체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도에 포항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서 14억 정도의 예산을 3개 업체에 지원을 하셨습니다.

지원을 한 결과 그전에 느끼던 악취보다는 상당히 저감됐다는 걸 피부로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한 5년이 지나보니 어떤 현상이 벌어지느냐, 운영비에 문제가 있는지 또 무관심인지, 예산에 문제가 있는지 냄새 강도가 점점 세집니다.

그런데 거기에 순환형 매립장 사업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같은 시너지도 좋은 쪽으로 나면 괜찮은데 악취 쪽에 시너지가 나니까 못 견딘단 말이죠.

그래서 시장님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차제에 완벽한 악취 저감 대책을 하실 어떤 의향이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릴게요.

시장 이강덕

저는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 분야에서 점점 양극화되고 있는 것이 굉장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부터 모든 부분까지 특히 환경적인 부분에도 양극화가 굉장히 심한데 그것을 해소를 해 나가야 우리 공동체가 좀 더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공동체가 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해서 그동안에 우리가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산업을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반되는 환경적인 불이익이나 그런 것을 어쩔 수 없이 감수해 왔습니다마는 이제 여러 가지 부분에 우리가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도 결국은 선진국 그 이상으로 우리가 환경적인 부분도 개선을 해야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보다도 더 강한 강도로 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저는 기본적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칠용 의원

답변에 보면 2019년 악취 저감 정책에서 확실히 많은 효과를 보셨다고 답변이 있었고요.

또 환경국 예산에 보면 악취 저감 설비에 대한 지원 예산액이 있습니다.

좋은 예로 보면 2021년도에 18억, 2022년 18억, 2023년 39억 정도가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그냥 나누기식 같아요.

그러지 말고 이런 업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왜 본 의원이 이렇게 말씀을 드리냐 하니 악취 지정했던 네 군데 중에 오천읍 인근에 세 군데가 있습니다.

그중에 두 군데 업체는 악취가 날 수밖에는 구조예요.

왜 그런 구조냐 하면 무기질 비료를 만드는데 포항제철소에서 나오는 수재슬래그가 원료입니다.

수재슬래그에 첨가물을 해서 무기질 비료로 전량 OEM 방식으로 농협중앙회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냄새나는 시기는 언제냐 하면 11월에서 이다음해 3월까지입니다.

그때 비료가 납품이 돼야 되니까.

그래서 이 무기질 비료의 첨가물이 뭐가 있느냐 하면 좋은 첨가물이 있고 원가가 떨어지는 첨가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많이 안 쓴답니다.

영업상의 이익 문제 때문에 그렇답니다.

그게 당밀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본 의원은 시장님에게 그러한 환경방지시설의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고 포스코가 그러한 원자재를 또는 폐기물을 납품을 해서 그거를 비료로 만들어내니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포스코에는 대중소 지원 프로그램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코하고 그러한 관례를 시장님께서 풀어주실 용의는 없는지?

시장 이강덕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환경은 이걸 규제를 하고 있는 행정당국에서 굉장히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되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저는 나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원청이든 하청이든 할 수 있으면 함께 해서 적어도 내가 하는 산업으로 인해서 주변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모든 노력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하게 규제를 피해 나간다거나 또는 얼버무린다거나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그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근본적인 그런 자세가 필요하고 모든 시민들도 함께 감시 요원이 돼서 우리 행정당국, 기업이 삼위일체로 함께 움직이면 여러 가지가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수재슬래그를 하는 문제는 제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 했는데 원청업체인 포스코, 해당 기업, 우리 시 인근에 사는 주민들과 함께 그것을 의원님이 제안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개선할 용의가 있습니다.

예산 부분 집행에 대해서는 신고를 받아서 실무선에서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좋은 제안이 있다면 의원님이 이야기하시는 그런 방법이라든지 해서 실질적으로 악취를 줄일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접근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칠용 의원

감사합니다.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감사하게 여기고요.

지금 사진을 보시지만 오천의 대단위 아파트가 악취 지역 근처에 준공이 돼서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1,717세대에 힐스테이트 아파트인데요.

거기는 신규 아파트이면서도 젊은층이 많이 사니까 유아, 어린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원동초등학교나 인덕초등학교 등하교를 하는 과정 속에서 악취가 굉장히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오천에 기존에 사셔서 악취 냄새가 나면 그래도 견딜 만한데 좋은 아파트를 찾아서 이주를 해 왔는데 청천병력 같은 악취가 나니까 굉장히 불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주민들이 반딧불이라는 자생단체를 만들어서 이 사진에 보시는 것같이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그 추운 겨울날 아파트 주위에 저녁 8시에 모여서 휴대폰에 전등을 켜서 시위를 한 그러한 사진들이거든요.

시민들 참 아름답습니다.

그분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반대를 하고 있는 내용을 시장님이 감지하시고 또 간담회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많습니다.

이 악취가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수재슬래그의 원청업체가 비용은 어느 정도 기술 보존을 해주는 그런 차원에 있어야 되는 공감대를 형성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 많은 SRF에 관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이 본 의원의 마지막 질문이 되기를 원하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SRF 처음 가동할 때 오천읍민들 대단히 반대가 심했었습니다.

시장님께서 이 SRF를 구상을 한 건 아니지만 2013년 5월에 의회 동의를 받았고 2019년 2월에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실질적으로 SRF가 문제 생긴 거는 시장님 재임 시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억울한 면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런데 이 SRF를 할 때 2019년 5월 한번 보시면 2019년 5월 1일에 SRF를 가동하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한 것이 있습니다.

이건데요.

이게 입법 예고까지 한 조항입니다.

2019년 5월 1일.

이 내용에는 뭐가 있느냐 하면 이러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첫째 포항시 출연금으로 기금을 만들고 둘째는 총공사비가 불변가로 1,200억 되는데 실제로는 공사비가 1,130억 정도 됩니다.

그중에 10%를 기금으로 만들어서 지역 주민에게 지원을 하고 세 번째는 거기에 들어가는 연료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비용의 10분의 1을 매년 지원을 해서 손해 보는 지역인 만큼 지역 주민을 위해서 하겠다는 지원 조례가 있었습니다.

시장님 알고 계시죠?

시장 이강덕

예.

박칠용 의원

답변에 있는데 다시 한번 말씀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과정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릴게요.

시장 이강덕

SRF 지원 조례가 만들어져서 현재 제철동하고 일부 지역에 지원을 하고 있는데 과거에 의원님이 이야기하시는 일부 지역은 주택 택지 개발지였기 때문에 주민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해서 여러 가지 지원도 못 하고 일부 다른 지원을 하려고 그 당시에 조례를 만들어서 했는데 의회에서 반대를 해서 못 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그렇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이제 상황이 변해서 앞에서 의원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최근에 들어서서 거기에 많은 주민들이 실제 거주를 하고 있고 또 더 많은 주민들이 앞으로 그 지역에 단독주택이나 여러 가지 들어갈 상황이 있는데도 아직까지 굳이 SRF가 아니더라도 그 주변의 여러 가지 환경적인 부분에 실질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거나 주민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의 재정도 과거보다 훨씬 더 총액도 많아졌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대응을 하고 필요하면 여러 가지 보상을 하는 그런 조례나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거에 70, 80년, 90년대 시대에 보상과 그에 따른 조례를 정하는 그런 원칙에서 바뀌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칠용 의원

시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SRF 시설과 포항생활매립장에 관해서 기존 지원하는 기금이 있습니다.

그 기금이 받는 게 일부 제철동 주민과 원리 주민이 받고 있습니다마는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금액이 지원이 되고 있고 2023년에 기금만 14억 원이고요.

또 그분들을 위한 재활용 선별장 민간위탁을 통해서 배당을 받은 게 이번에 1억 9,000 정도 됩니다.

그래서 한 16억 정도가 지속적으로 지원이 돼 있고요.

조금 전에 시장님 답변에서 뭐냐 하면 대단위 아파트가 그 이후에 들어섰다고 말씀을 하지만 조금 전에 제가 언급했던 그 아파트는 그런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그 외에 부영 쪽 5차, 4차는 그전에 이미 건립이 돼 있었고 거주했던 지역이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답변서에도 이런 말씀이 있으십니다.

SRF가 현재 250톤으로 정상적으로 잘 처리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것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본 의원이 판단하기로 240톤 정도는 가동이 되고 있어요.

30톤 정도가 경제성에 미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설계는 270톤이었으니까.

그래서 쓰레기가 부족한 실정이다 보니까 자주 휴지를 해요, 설비 개선이라는 명목으로.

그래서 우리가 경제성을 따졌을 때는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효율이 좋을 때입니다, 270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가동이 잘 안되니 그 사람들 궁극적 목적인 전기를 파는 매전 비용 수익이 떨어져서 어렵다는 말씀을 하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어쨌든 시장님, 당시에 지역 주민들의 반대는 SRF 가동의 반대가 목적이었습니다.

집행부의 지원책은 속칭 요새 말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반대 대책위와 시장님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 면담 결과가 2035년에는 에코빌리지를 조성을 하겠다.

거기에 우리 주민들이 암묵적 동의를 해드렸습니다.

그래서 당초에 시민들에게 하려고 입법 예고까지 했던 지원 조례는 지금은 다시 해야 된다는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그것은 집행부와 시민 간의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장님 다시 한번 검토를 해 주시고 사실은 그렇습니다.

답변서에 있는 것처럼 의원 발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 발의를 통해서 조례를 만들어내면 어떤 문제가 있느냐?

기존 조례하고 상충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제가 아까 언급했던 제철동 문제하고 등치가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으니 고려를 부탁한다는 말씀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 마지막으로 한 말씀이 있으시면 오천 주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이강덕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과거의 총액을 정해놓고 그 범위 내에서 여기저기 나눠써라, 이것은 제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70, 80년대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것은 건드리지 않고 그 주변 외의 지역에 필요하다면 새로운 출연금을 내서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저는 반드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 지역에 의원님 지역구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으십니다마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환경에 있어서도 양극화가 너무 심하면 절대 그 공동체 발전에 좋지 않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좀 더 여러 가지 생각을 하셔서 그런 부분에 적극적으로 동의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그것을 우리 시에서 직접 조례를 추진하는 거하고 의원 입법 추진하는 게 있는데 이미 일부를 만들어서 6년이 경과를 했고 과거에 시에서 조례를 추진을 했는데 부결된 그러한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데는 의원 입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이게 당장 이런 문제가 거론돼서 한두 달 사이다 또는 가동되기 전후에 시차를 얼마 안 두고 한다 그러면 하는 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시기가 6년이 지난 이 시점에 그렇게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부가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그 해당되는 지역에 계시는 분들도 있고 안 계시는 분도 계십니다마는 더 너른 마음으로 우리 시가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으로 같은 지역구다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서 의원 입법을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추진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칠용 의원

고맙습니다.

특히 마지막 말씀 감명 깊게 들었고요.

그대로 진행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전용산업단지 그다음 폐기물 자체 처리장 염폐수에 관해서 질의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자리경제국장님 자리해 주십시오.

국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본 의원이 모두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의 투자 유치에 매진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환경 문제는 등한시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 유치와 환경 문제를 떼어내서 생각할 수 있는 사회는 아닙니다.

설사 기업 유치를 못 하더라도 환경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되고 그러한 문제가 환경 문제로 인해서 기업 유치를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는 자체 산업폐기물매입장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예외 조항을 적용을 했는데요.

어쨌든 조성 당시에는 그 예외 조항이 맞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장님 아시다시피 분양이 잘 안됐어요.

그래서 임대로 전환을 일부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데 추가 업종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이라는 목적으로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많이 입주를 하고 계획하고 곧 가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산업폐기물 자체 처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 의원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장님 의견은 어떠십니까?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전적으로 의원님 생각에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블루밸리 조성할 때 「폐기물시설촉진법」하고 시행령에 보면 사업장 폐기물 중에 재활용 폐기물하고 생활폐기물의 양을 제외하고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한 2만 톤 이상이고 조성 면적이 50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에는 산업단지 내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해야 된다고 그렇게 규정이 돼 있죠.

그런데 블루밸리 국가산단 최초 산업단지 승인 시에 조성 면적이 620만 제곱미터 187만 평 정도 되는데 면적은 해당됩니다.

그런데 2009년 8월에 제출된 블루밸리 개발 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사업장폐기물 중에 재활용하고 생활폐기물을 제외하고 연간 발생량이 1만 1,000톤 정도로 추산이 돼서 매립시설 설치 조건인 연간 2만 톤 이하로 발생되기 때문에 2009년 9월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를 않는 것으로 최종 승인 고시됐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작년 2023년도에 보면 에코프로라든가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이차전지 소재 업체 그리고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투자 유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업들이 유치가 되면서 빠른 입주를 위해서 유치 업종 추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LH하고 산업단지공단하고 협업을 해서 작년 11월에 산업단지 계획과 관리 계획 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이건 정상적으로 한다 그러면 한 6개월, 9개월, 3개월 이렇게 되기 때문에 거의 1년 정도 소요되는데 저희들이 협업을 해서 패스트트랙으로 올 4월에 승인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4월에 승인된 제17차 산업단지 계획 환경 보존 검토 방안 검토서에도 보면 사업장폐기물 중에 재활용폐기물하고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폐기물 발생량이 종전보다 한 2,187톤이 줄어서 연간 한 8,746톤 정도 나오는 걸로 검토되어서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걸로 그렇게 돼 있는데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환경이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 부분이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기업 입주가 늘어나고 블루밸리 3단계 확장 계획이 있기 때문에 폐기물 발생량 증가가 될 경우에 관계기관하고 협의해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칠용 의원

국장님 기본적인 개략은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사실은 블루베리 산업단지가 600만 제곱미터 185만 평 정도 되는데 폐촉법 제5조1항에 보면 조건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연 2만 톤 이상 생활폐기물 재활용 빼고 발생해야 되고 그다음에 50만 제곱미터 이상이 돼야 되고 또 10년 이상 매입 가능한 면적이 돼야 되고 그다음에 50% 이내에는 소각시설이 존재해야 되는데 어쨌든 기본 전제가 이것이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잖아요.

다시 말해서 2만 톤 미만의 산업폐기물이 발생한다고 해서 첨단산업단지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국장님 이렇게 한번 질의를 해보겠습니다.

인풋 어떤 결과치를 도출해내는데 내가 제출하는 자료에 의해서 아웃풋 결과가 달라질 수가 있는 겁니다.

왜 이 말씀을 드리냐 하니 LH는 공기업이잖아요.

이익을 내야 되는 기업입니다.

LH 입장에서는 막대한 면적에 산업폐기물 설치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야만 공공용지, 공업용지, 주거용지로 분양을 많이 해서 이익을 얻을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측면에서 국가기관에서 하는 환경영향평가가 또는 쓰레기 발생량의 추정치가 맞다 그르다 이 문제가 아니라 포항시민이 살고 있고 포항시 안에 있는 산업단지이니 만큼 포항시가 주도적으로 이러한 산업폐기물 발생량을 측정할 수 있는 용역을 할 의도는 없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그런 부분이 수치가 입주를 할 때 관련 기업들의 자료를 받아서 LH에서 그렇게 반영을 했는데 의원님 말씀처럼 그 발생량이 변화가 있다고 그러면 시 입장에서는 환경적 부분이 최우선이니까 설치를 해야 되겠죠.

박칠용 의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데요.

포항시가 각종 용역으로 인해서 연간의 예산을 많이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예산에 투하되는 데는 아낌없이 사용해야 된다고 보고 포항시도 그러한 데이터를 갖고 있어야 LH, 경상북도, 국토건설부하고 대화를 할 때 우리 해보니까 이렇더라 서로 비교 검증도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 주신다는 말을 듣고 이 문제는 제3자적 입장보다 포항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보이니 국장님 잘 부탁을 드리고 업무 추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블루밸리가 국가산업단지입니다.

알고 계시죠?

국가산업단지라 하는데 산업단지 안에 공동주택이 들어가 있습니다.

산업단지 용지 내용 알고 있습니다.

전체 184만 평 중에 주거시설 용지가 한 6만 5,000평, 공공시설 용지가 65만 4,000평, 심지어는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도 8,100평 정도 예정이 돼 있습니다.

최초의 그림은 어떻게 그렸느냐?

첨단산업과 지역 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진행되는 내용은 보면 첨단산업단지가 아니라 또 한 가지 문제는 첨단산업단지라 하면 우수 두뇌들이 포항을 찾아줘야 되는데 인구 감소와 맞물려서 찾아주지를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익 추구를 하는 LH 입장에서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 여타 업종을 들어오기를 허용을 했고 또 여러 가지 문제로 이차전지 산업까지 했단 말입니다.

지금에 와서 그러한 당초에 그림을 그렸던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모델이 과연 가능하냐 회의가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전용산업단지 문제를 LH, 경상북도, 국토건설부 심지어 환경부까지 협의할 용의는 있으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블루밸리 국가산단 같은 경우에는 1, 2단계로 구분을 해서 순차적으로 개발 중인데요.

주거지역에 위치한 1단계 구간은 현재 각종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되었고 2022년 12월에 사업 준공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현재 보면 주거지역 용지 내에 단독주택은 전체 414세대 중에 413세대가 분양이 되었고 대부분 분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동주택 같은 경우는 LH 행복주택은 전체 420세대 중에 146세대가 분양돼서 현재 일부 입주 완료했고 옆에 민간 공동주택 부지가 매각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택 부지가 대부분 분양이 됐고 그다음에 공동주택의 입주가 진행된 상태에서 주거지역을 제외하는 것은 저희가 봤을 때 재산권 침해라든가 투입된 기반시설의 철거 또는 재설치 등으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는 앞으로 산업이 확장되고 또 산업단지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현재 3단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향후 블루밸리 확장 시에는 여러 가지 경제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슈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전용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칠용 의원

국장님, 소극적 답변 같아요.

집행부 답변에서 뭐냐 하면 단독주택 부지가 414개 중에 413개 분양이 완료됐다고 말씀하셨죠.

그다음에 공동주택 부지 분양이 다 완료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기반시설 여러 가지 제반 여건 때문에 멸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래서 3차 확정 때는 반영을 하겠다는 그런 답변이신데요.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414세대 단독주택 중에 413대가 분양이 됐는데 한 건이 건축 허가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

처음에 그렸던 생각하고 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내가 집을 지어서 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이야기죠.

그 많은 분양 대금을 주고 땅을 구입했는데 집을 짓겠다고 했는데 건축 허가 없습니다.

그다음 민간 아파트 분양받은 아파트 공동주택 부지에 아파트 건립 계획 전혀 없습니다.

다만 LH가 시공하는 자기 땅에 지은 행복주택은 있습니다.

행복주택 살펴봤습니다.

6.3평, 7.8평, 10.9평 420세대입니다.

의원님들 주거 공간 한번 그려보셨습니까?

대한민국 평균 국민이 원하는 25.7평 84제곱미터가 주거 공간입니다.

그것을 국민주택 모형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렇다 치더라도 6.3평, 7.8평, 10.9평 문제 있습니다.

그나마 420세대 중에 현재 주민등록상 2024년 6월 118세대 139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대당 평균 1.17명 그러면 거기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잠시 머무는 기숙사 역할만 하고 있다 판단됩니다.

이런 결과로 판단해 보는데 주거용지의 기능은 상실했다고 봐야 되고 미래에 예상되는 환경 보전 비용이 지금의 기반시설 멸실 비용보다는 많이 들 것이라고 본 의원은 예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차제에 이러한 내용들을 국토건설부, LH, 환경부, 경상북도와 협의를 통해서 지금이라도 전용 산업단지 전환이 필요하다.

한마디 덧붙이면 LH의 욕심이 과하다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국장님이 사업가라면 이러한 지역의 민간 아파트 부지에 민간 아파트를 짓겠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아파트가 공단 가운데 서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까 말씀한 3차 지역을 하는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업무 협조를 통해서 사람이 살아야 됩니다.

그냥 어쩔 수 없이 아까 시장님 답변이 환경이 소득의 불균형에 의해서 결정되면 안 된다는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거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로자라고 해서 6평짜리에 살 수 없는 겁니다.

대기업 사장이라 해서 60평에 사는 거 부당한 이야기입니다.

평균은 유지해 주셔야 된다는 기본 개념에서 출발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항간에 말이 많은 염폐수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 행정사무감사 기간 내 각 상임위에서도 염폐수에 관한 문제를 많이 지적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2차 산업은 공업용수가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마 상수도과에서도 블루밸리 단지에 2만 1,000톤의 공업용수를 위해서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생각하는 이 염폐수가 해양으로 방류가 되다 보니까 해양 수생태계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장님 대책은 갖고 계시나요?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현재 이차전지 업체에서 나오는 염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한 환경 보존 방안 제시는 첫 번째 환경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두 번째는 관련 시설들을 개선 앞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겁니다.

먼저 환경 감시 계획 부분에 있어서는 상시적 환경감시 활동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질자동측정기기 TMS를 설치를 해서 수질 5개 항목 자동 측정을 해서 상시 실시간으로 공개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마련하고요.

또 두 번째 이차전지 기업 환경시설 지도 점검을 경상북도하고 강화해서 수질 오염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겠습니다.

연간 4회 분기별로 수질 조사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공개를 하고 그렇게 추진하도록 하겠고 연안 해역 배수 지점 인근 거주 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서 환경 모니터링단을 구성을 해서 기업 감시 방문이라든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현황이라든가 정기 브리핑 그렇게 해서 직접 주민들이 참여해서 감시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 사후 환경영향평가 영향 조사를 저희가 실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일만 같은 경우에는 현재 실시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 신항 연안 해역에 방류 후 3개 지점에 해양 수질이라든가 그다음에 동식물 같은 것들을 한 34개 항목을 조사를 해서 환경영향평가 정보시스템이라고 하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공개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고 더 나아가서 현재 염폐수 처리하는 합류 이차전지 개별 염증명 가이드 현재, 생태독성 염증명을 받아서 배출을 하고 있는데요.

처리수 처리 기준 염증명 가이드라인을 환경부에 계속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연말 정도 되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기업에서 배출하는 배출수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시설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하고 우리 지자체 차원에서 전용 공공폐수처리장 처리 시설도 설치하는 걸 검토하고 이차전지 개별 기업에 대해서는 무방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유도를 해 나가겠습니다.

박칠용 의원

국장님 답변서에 현재 훼손 염려에 대한 답변은 4회 수질 검사 그다음 모니터링단 구성, 자발적인 배출업체의 규제, 오염물질 관리 유도 그래서 연안지역의 해양생태계 보전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무방류 시스템과 공공폐수처리장 언급하셨습니다.

계획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한 가지 주지를 시키겠습니다.

포항시와 똑같은 상황에 군산시의회가 있습니다.

군산시의회 앞바다에 보면 새만금 매립지가 있습니다.

이 새만금 매립지와 포항과 울산이 배터리 규제자유지역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거기도 이차전지 업체들이 많이 입주를 하고 있고 계약도 하고 있고 곧 시제품이 생산되기도 합니다.

근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조금 전에 국장님 말씀에 염증명을 자체적으로 받으면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단계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다시 말해서 가이드라인이 없는 겁니다.

신산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제가 아까 전용 산업단지 말씀을 드렸을 때 2차 산업이 입주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구태의연하게 과거의 폐기물 발생량과 매립장에 그 예외 조항을 적용한다는 것부터가 잘못 끼워진 단추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직방류밖에 없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1차 처리하고 염 생태독성 증명을 받아서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박칠용 의원

그러니까 1차는 자가 업체에서 처리한 염폐수를 관로를 매설해서 직방류하는 것이 지금 모범 답안 아닙니까?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그렇죠.

박칠용 의원

그래서는 안 되잖아요.

그러면 블루벨리 단지 같은 경우는 아마 계획이 이렇게 돼 있을 겁니다.

블루밸리로부터 해안가까지 아마 신항만 내양일 겁니다.

11km 관로를 하는데 국도비 포함해서 한 240억 정도, 길이는 11km, 직경은 50, 60cm 정도 계획을 하고 계시죠.

그런데 여기서 전제가 있습니다.

1차 처리 업체의 처리수를 자기네들 기준에 염증명만 갖고 해서 무단 방류하겠다.

이거는 무리라고 봐지거든요.

그러면 답이 뭐냐?

블루밸리 산업단지든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든 공공폐수처리장이 존재를 해야 됩니다.

자기들이 생산한 1차 염폐수를 처리해서 그것을 공공폐수처리장에 들어와서 정화한 다음에 어쩔 수 없이 해안으로 직방류한다면 그나마 지역 주민한테 설명도 가능합니다.

지금 그것이 전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차전지가 엄청난 공업용수가 필요한 거 아시죠?

일반 제조업의 18배에서 20배에 준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점들 유념을 해 주셔야 되는데요.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맞습니다.

신산업이다 보니까 그런 환경 규제에 대해서 법이 못 따라가는 부분도 있는 게 맞고요.

산업이 앞으로 가면 갈수록 기업에 대한 책임성 강화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관련 기술을 개발을 통해서 향후에는 무방류 시스템으로 가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칠용 의원

좀 전에 본 의원이 언급했습니다만 군산시의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외청인 새만금개발청장입니다, 전라북도지사, 그걸 매립공사하는 농어촌공사에 일처리 5만 톤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장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도 하고 주도적으로 국회의원도 동원하고 해서 요구를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포항시는 그러한 모습들이 전혀 없어요.

이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군산시의회에서 포항시의회에 벤치마킹도 왔을 겁니다.

그 답례로 저희도 군산시의회를 갔었습니다.

결론은 뭡니까?

무방류를 할 수밖에 없는 현재 구조라면 그 무방류를 할 수 있는 전 단계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은 다 해보자.

그것이 공공폐수처리장인데 포항시는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또 한 가지 이러한 염증명 문제 때문에 환경부 산하에 협의체가 구성돼 있는데 포항시는 가입조차도 안 돼 있습니다.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의장 백인규

보충질문 요청이 있어서 답변 시간을 포함해서 20분 이내입니다.

계속해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칠용 의원

의장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그런 겁니다.

염증명에 관한 협의체도 포항시가 가입을 하고 사실은 이차전지를 포항시가 먼저 출발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많은 이차전지 업체들이 입주해 있고 그거로 인해서 포항 경기가 좋아진다는 측면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군산시처럼 적극적인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해서 답변서에 앞으로 할 때는 무방류 시스템을 하겠다, 공공폐수처리장을 하겠다 하는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국장님 답변 부탁할게요.

일자리경제국장 권혁원

의원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을 하고요.

환경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시장님도 말씀하셨다시피 환경이 최우선이라는 그런 기조를 가지고 이차전지 산업이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체에 대한 책임성 강화는 물론이고 좀 전에 말씀하신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라든가 기업의 자발적인 무방류 시스템 개발 이런 것들을 추진해서 시민들이 우려하는 환경 부분에 적이 되지 않도록 저희가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칠용 의원

국장님 조금 전에 언급하신 무방류 시스템을 영어로 표시하면 농축증발공법 MVR이라고 합니다.

많은 공업용수가 필요합니다.

전력도 필요합니다.

영일만 산단에 모 업체는 포항시가 거기에 부합하는 공업용수와 전기만 공급해 주면 그 시설을 하겠다고 배짱을 부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갑자기 그 많은 공업용수 6만 톤, 전기를 어떻게 공급을 하겠습니까?

안 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결론은 법이 미진하기 때문에 신산업이 들어오고 신산업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뒤늦게 환경법이 쫓아가다 보니 항상 늦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에 그 대안이 나오다 보니 발빠르지 못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걸 국장님 소관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제가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무방류 시스템에 대한 언급을 하셨으니 그 무방류 시스템이 생기면서 생기는 마지막 부산물이 있습니다.

이거 처리 못 합니다.

일명 망초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 자연산 소금입니다.

그것이 화학염입니다.

화학염 결정체를 망초라고 합니다.

이거 매립해야 됩니다.

톤당 매립비용 50만 원 가까이 합니다.

그 돈을 줘가면서까지 매립할 기업 없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현실적인 대안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배출업소에서 1차 정리를 하고 그걸 공공폐수처리장에서 정화를 해서 그야말로 생태독성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해양생태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증명을 받고 직방류를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 직방류 위치도 영일만 내입니다.

영일만 구조 국장님 어떤지 아시죠?

이렇게 항아리처럼 되어 있습니다.

영일만 내의 물은 외로 빠지지를 못합니다.

자체 순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직방류라는 염폐수의 문제는 영일만 내에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외로만 갈 수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주민 설득 가능합니다.

근데 그걸 외로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야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그러한 것들로 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답변 고맙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아직 저에게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염폐수에 대한 문제를 한 번 더 거론을 하고 같이 공유했으면 해서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서류가 있습니다.

보이시는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영일만 산단 및 블루밸리 산단 염폐수 해양생태 위해성 조사 연구라는 2022년 경북녹색환경센터 연구 논문에 대한 답변서입니다.

경북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포항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매년 환경국에서 경상북도에 4,000만 원 정도 예산을 기금으로 납부합니다.

그 기금을 가지고 포항시가 이런 이런 연구를 해달라 요청을 하게 되면 그 용역을 받아서 요청한 연구 결과입니다.

이 결과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 산단 염폐수 해양 생태 위해성 조사 연구 첫 번째 결론입니다.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방류되는 폐수는 염이기 때문에 국가가 인정하면 수질 관리 항목에서 염은 유예가 됩니다.

그런데 수질 관리 항목에 규정되지 않은 리튬과 코발트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이 두 종목에 대해서는 정부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환경 문제는 제가 조금 전에 언급했습니다마는 신산업이 발생하면 그 후속으로 법이 제정되기 때문에 배터리 등 이차전지와 같은 신산업에 대한 법의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분석 결과 폐수에 대하여 수중 생태계 독성 평가 및 해역 확산 모델에 의한 영향 분석 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고 명시를 했고요.

고농도의 리튬이 함유된 폐수를 수계로 방류하여도 현행법상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수질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산업폐수에 함유된 특정 수의 유해물질은 수계로 방류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습니다.

수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수역으로 방류하기 위해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덧붙여서 본 의원이 조금 전에 언급했던 폐수를 배출하는 1차 처리와 함께 2차 처리를 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연구 결과를 말씀했습니다.

본 의원이 오늘 다섯 가지 어젠다에 대해서 포항시민과 포항시 집행부와 시의원님들에게 질의를 했고 답변도 들었고 보충 질문을 했습니다.

포항시 인구가 줄고 있는 건 맞습니다.

50년 동안 제철 산업에 목을 맨 것도 사실입니다.

이래서 포항이 여기서 멈춰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집행부에서 신산업 확보를 위해서 불철주야 다닌 노고 인정합니다.

그 결과 이차전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라는 그러한 제도 저희가 인정을 받았고 영일만 산업단지,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형성하기 위해서 많은 업체들이 입주를 하고 있고 곧 시제품도 생산하게 됩니다.

항상 신산업에는 여러 가지 환경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신산업이 좋다고 그 뒤에 있는 환경 문제를 백안시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환경 문제도 산업 못지않게 중요한 시대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원님들, 집행부 다 같이 이 문제를 그냥 일회성으로 질타하고 답을 듣고 해결하고 하는 순간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의원님들, 모든 집행부가 이 문제는 포항시의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고민해주셔야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기 북구 의원님들은 영일만 산단이 지역구 의원님도 많이 계실 겁니다.

남구 의원님은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포항시 남북구의 문제가 아닙니다.

포항시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또 한 가지 집행부에 요청을 하겠습니다.

투자 유치는 일자리경제국에서 담당을 하지만 거기에 대한 환경 문제는 환경국에서 담당합니다.

이번에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영향평가를 해달라는 말씀을 주문했습니다.

도시를 개발하고 택지를 개발하고 산단을 개발할 때 반드시 환경국의 서류가 회람이 됩니다.

환경국에서 느끼는 환경부 영향평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했을 때 그냥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적극적인 자세로 노라고 하는 자세를 요청드리고 덧붙여서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1만 2,000톤짜리 폐수처리장 가동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어떻게 돼 있냐 하면 하루 600톤이 들어와서 시뮬레이션해서 정상적으로 가동하면 포항시가 인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환경정책과 공무원들 인수 거부했습니다.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600톤 가동이 안 되고 있습니다.

30톤, 40톤 가동해놓고 인수하라고 합니다.

그 모든 책임 누가 집니까?

포항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환경정책과 그러한 일을 했습니다.

절대 받지 못하겠다.

600톤이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면 그때서야 우리가 인수해서 운영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드리면서 장시간 시정질문 들어줘서 감사하고요.

또 포항시민 특히 이 방송을 중계해 주신 HCN 담당자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시정질문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백인규

이상으로 박칠용 의원님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박칠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해주신 전주형 의원님, 이다영 의원님, 박칠용 의원님과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모든 분께서도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세 분 의원님의 질문 내용을 잘 검토하셔서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휴회의 건(의장 제의)

(13시06분)

의장 백인규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6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8일간 2023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및 조례안 등의 심사를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차 본회의는 6월 28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참   조)

이의 유무 표결 결과(1건)

(부록에 실음)


(13시06분 산회)


○출석의원 (32인)


○출석공무원 (16인)

  • 시장이강덕
  • 부시장장상길
  • 자치행정실장박재관
  • 남구청장정해천
  • 북구청장장종용
  • 일자리경제국장권혁원
  • 복지국장최명환
  • 환경국장고원학
  • 도시안전해양국장김남진
  • 남구보건소장김정임
  • 북구보건소장박혜경
  • 농업기술센터소장정경원
  • 맑은물사업본부장손정호
  • 건설교통사업본부장김현구
  • 푸른도시사업단장김응수
  • 평생학습원장송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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